문근영이 좌빨? 진중권vs.지만원!

위의 동영상은 과거에 지만원과 진중권씨가 한판 붙은 동영상입니다.

 배우 문근영의 기부 사실이 알려지면서 때 아닌 색깔론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구꼴통 지만원씨가 본인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논란은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과 중앙대학교 진중권교수님의 정면대응으로 확대고 있습니다.

 지만원씨는 '북한의 공작과 문근영 케이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문근영의 기부에 색깔론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문근영은 보편적인 선행과는 크게 다르다며. 조중동까지 나서서 문근영을 띄우고, 다음에서는 전달력이 매우 큰 동영상까지 만들어 이상한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이어 문근영의 선행에 대한 칭찬이 "외할아버지가 통일운동가이고, 작은 외할아버지와 외가 식구들이 민주화운동가라 집안이 좋으니 엄친딸(엄마친구 딸, 가장 이상형이라는 뜻)의 전형이라는 메시지요, 비전향장기수 빨치산을 통일 운동가로 승화시키고, 광주와 김대중을 함께 승화시키는 메시지"라며 문근영을 둘러싼 언론의 음모론까지 그 내용이 이르고 있는 것이죠.

 이에 진중권 교수는 "지만원씨의 상상력이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한다"며 "발상이 아주 앙증맞는다"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선뜻 내놓기 어려운 거액의 기부를 굳이 빨간색 배경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못 견디는 집요함은 분명 정상이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한편, 문근영의 선행이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심증을 갖게 만들거나 '문근영의 선행을 좌파의 불순한 의도로 이용하고 있다'는 등의 주장을 통해 문근영의 선행을 이용해 자신의 우파 논리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우리 근영이가 너무 불쌍합니다ㅠ_ ㅠ 
 
http://www.twar.co.kr/tbattle/view.php?a_id=16138&tag=1&list_type=0
이 곳에서 근영이 응원글과 함께 진중권씨와 지만원씨의 의견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 닉네임은 대통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