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8일 화요일

국가기록원에서 도슨트(docent)를 모집합니다!


 국가기록원에서 전문자원봉사자 도슨트(docent)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큐레이터와 더불어 전망이 밝은 직종 중 하나입니다. 도슨트나 도슨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니까요^- ^*
 그리고 실비도 지급이 된다고 하네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험과 인맥, 그리고 실무 경험을 쌓고 싶으신 분은 지금 바로 연락하세요!


2009년 4월 27일 월요일

한국인은 강간 민족이다?


 일제의 만행을 옹호하고 한국사를 왜곡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야마노 샤린(山野車輪·38)의 만화 시리즈 ‘혐한류(嫌韓流)’가 4권 발행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출판사 신유샤는 최근 홈페이지(shinyusha.co.jp)를 통해 오는 30일 발매를 앞둔 혐한류 4권의 특별 페이지를 신설하고 목차와 줄거리, 캐릭터 등을 소개했습니다. 신유샤에 따르면 혐한류 4권은 한·일 간 역사 문제 외에도 재일 한국인들과 한국의 성범죄 등 현재 상황들을 다루고 있답니다.

 여기서 재일 한국인의 경우 “일본을 침략했고 영구 거주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는 식으로 묘사했다네요. 또 한국의 성범죄에 대해서는 “강간 민족, (일제 강점기시절) 속국의 슬픈 역사”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혐한류 시리즈는 안중근 등 독립 운동가들을 테러리스트로 묘사하거나 “한글이 일본인에 의해 배포됐다”는 식의 왜곡된 정보로 한국사를 소개해 물의를 빚어왔습니다. 또 한국이 검도와 유도, 스시 등 일본 문화를 도둑질했다며 높은 경계심을 보여왔는데요.

 혐한류 시리즈는 대형 온라인 서점 ‘일본 아마존(amazon.co.jp)’에서 한 때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이 시리즈들 중에는 혐중국류(嫌中國流)도 발행돼 중국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분개할 일입니다.

<참조:국민일보 기사>

대한민국 국가기록원 서포터즈 넷띠


 국가기록원은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기록 관련 주요 정책의 수립, 중요 기록물의 체계적 수집·보존과 다양한 기록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앙 기록물 관리 기관입니다.
 여기서 온라인 서포터즈 넷띠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았습니다. 역사라면 제 전공과도 관련있고, 또 어릴 때부터 늘 관심의 대상이었기에 지원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넷띠로 선정됐군요.
사실 공식 온라인 서포터즈 지원이 처음이라 크게 기대는 안했거든요ㅋ 


 회사에 다니며 서포터즈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에 회장에 지원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반장선거에 나간 기분이었습니다ㅎ 이상하게 두근두근~
 다른 두 후보분들에 비해 많이 어려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의외로 회장이 되었습니다.
일이 점점 커지는군요ㅋㅋ 이렇게 된거 정말 열심히 해야겠네요~
부족한 연륜은 열정과 패기로 메꾸겠습니다ㅋ 넷띠 3기 화이팅!

2009년 4월 24일 금요일

대학생 블로거들을 노르웨이에 공짜로 보내드립니다!

 친구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유익한 이벤트를 발견했습니다.
노르웨이에 보내주는 이벤트군요ㅋㅋ 한명밖에 안뽑으니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 된다면 대박이네요!ㅋ



 사실 위 포스터를 올리는 것은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한 의무인데 포스팅하는김에 전부터 관심있었던 송네 피오르 사진을 몇장 찾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송네 피오르는 노르웨이의 피오르드 중 가장 큰 피오르드입니다.



2009년 4월 23일 목요일

삼성전자, 오후1시에 출근한다?




 CNB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9시간 근무후 퇴근하는 '자율출근제'를 도입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효율적인 업무 시간 활용으로 자기계발 기회가 늘고 창의적인 발상도 활발해진다는 것을 이 제도의 장점으로 꼽는다.



 티워리서치 조사 결과 70%이상의 논객들이 자율출근제를 원하고 있었다. 신님은 “개인마다 최고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각각 다르다. 자율출근제가 도입된다면 최상의 컨디션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율출근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디자너훈님은 “부서간 협업을 할 때 부서간 스케줄 조정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났다. 
 
 


사이버모욕죄, 무엇이 문제인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을 계기로 ‘사이버 모욕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최진실 자살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도입을 추진해왔던 사이버 모욕죄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며,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에서 방송법 개정안과 함께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포함돼 있는 사이버 모욕죄는 인터넷을 통해 욕설, 악플 등 타인을 모욕하는 행위를 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티워리서치 조사 결과 대다수의 논객들이 사이버모욕죄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논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황제님은 “지금 이명박 정부가 무자비 하게 네티즌들의 입을 막고 벌을 준 미네르바 사건이나 지난날의 공직 선거법 적용행위, 그것도 모자라 사이버 모욕죄 같이 냉전 시대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통할 법한 수치스런 법안을 발의, 통과를 서두르는 행태는 연산군이 포졸을 시켜 선비들을 육모 방망이로 내려치고 투옥 시킨 행위, 비밀경찰을 시켜 체제에 불만 품은 자를 색출해서 숙청시킨 스탈린의 행위와 한 치도 다를 것이 없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리더님은 “역사적으로 모욕죄는 위정자를 위한 수단으로 발생하였다. 명예훼손의 경우에는 사실의 적시 등 그 판단기준이 명확하지만, 모욕죄의 경우에는 판단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버모욕죄가 도입된다면 혐오스러운 욕설 이외에도 풍자적 표현, 완곡한 표현, 다소 거친 표현도 모욕죄에 해당되도록 자의적 또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사이버모욕죄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반면 신들러님은 “심심해서 무심코 던진 돌맹이가 지나가던 행인을 죽이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사이버 모욕죄는 꼭 필요한 조치다”며 사이버모욕죄를 찬성했다.

 한편 사이버모욕죄와 관련된 법률이 도입된 국가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일하며, 민주주의 국가 중에서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최초이다. 또한 OECD 국가들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들에서 모욕죄 마저도 폐지되는 추세인 지금 시대를 역행하는 법률을 굳이 도입할 이유가 있을까?

2009년 4월 22일 수요일

옆집남자를 고용해서 아내를 임신시키려던 남편


요약해보니

 남편은 미인대회 수상자 출신 아내와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남편이 무정자증이라 애를 못낳는다네요.
남편 부인 둘다 아이를 심하게 가지고 싶어해서 여자의 설득해서 옆집 남자를 고용했답니다.

 남편은 옆집에 애 둘 있는 유부남에게 $2500을 주고
6달동안 일주일에 세번 자기 아내와 관계를 가지게 합니다.
6달이 지난 후 아내가 아직도 임신하지 못하자 남편은 옆집 남자에게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죠.
충격적이게도 옆집 남자도 무정자증으로 판명받았습니다. 아이가 둘 있는 아버지였는데 말이죠ㅎ
결국 옆집남자의 아내는 두 아이들이 남자의 아이가 아니란걸 고백하게 됩니다.
남편은 옆집남자를 고소하고 옆집남자의 결혼생활은 안드로메다로~

정말 황당한 사건이네요=ㅁ =

2009년 4월 20일 월요일

미네르바의 무죄판결, 의미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1) 씨가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유영현 판사는 20일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박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유 판사는 "여러 사실을 종합해보면 박 씨가 문제가 된 글을 게시할 당시 그 내용이 허위라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설사 허위 사실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당시 상황과 외환 시장의 특수성에 비춰봤을 때 그가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작년 7월 30일과 12월 29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경제 토론방에 `환전 업무 8월1일부로 전면 중단', `정부, 달러 매수금지 긴급공문 발송' 등 공익을해치는 허위 사실이 담긴 글을 올린 혐의로 체포돼 구속 기소됐으며 검찰은 결심공판 때 그에게 징역1년6개월을 구형했다.

 그러나 사실 미네르바의 무죄는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도주우려가 없었음에도 검찰은 무리하게 구속수사를 감행했고, 이를 언론에 뿌림으로써 국민들에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정부와 조선일보는 미네르바가 아무런 식견이 없는 백수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미네르바가 국민을 속였다고 하였으며, 반대로 미네르바 때문에 국가경제가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는 모순된 주장을 하는 아주 우스운 짓을 벌였다.
 만약 한 인터넷 논객에 의해서 한국이라는 경제대국이 타격을 입었다면, 그것은 미네르바의 잘못이 아닌 그 따위로 통제를 못한 정부에게 비난의 화살은 돌아가야 했다.
 어쨌거나 정부는 자신들의 무능함을 미네르바에 돌리려고 했으며,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과정에서 그들의 무능함을 만천하게 드러내고 말았다. 

 그나저나 미결수로 89일이나 감옥에 갇혀있어야 했던 박대성씨의 시간과 실추된 명예는 누가 보상해줄까?

맥도날드 라지사이즈의 실체




 티워(http://twar.co.kr )에도 올라갔던 '맥도날드 라지사이즈의 실체'입니다.

500원을 더 내고 사이즈업 한 라지사이즈. 음료의 크기와 감자튀김의 양을 더 많이 주는 것이죠.
 그러나 용기의 바닥 길이가 일반사이즈의 감자튀김과 같은데요.
감자튀김은 원래 길기 때문에 높이보다 바닥 넓이가 중요한 것을 감안하면 뭔가 이상합니다.

이상했던 필자는 감자튀김을 직접 세보기로 했습니다.
라지는 57개(아주 작은것들은 안 셌지만 대충 20개정도 됩니다.)
일반은 53개(마찬가지로 작은 것들은 20개에 약간 못 미칩니다.)

라지가 일반보다 감자튀김이 무려 4개나(?) 많군요.

음료는 리필이되니까 사이즈가 커져도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감자튀김 4개에 500원...
물론 요즘 500원은 아이스크림 하나도 못 사먹는 돈이 되고 말았습니다만 기분이 찝찝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루에 50명만 라지를 시켜도 맥도날드는 2만 5천원씩 더 벌게되죠.
한달이면 75만원, 일년이면 천만원에 가깝네요.

오는 6월부터 맥도날드에서는 원가문제로 콜라 무료 리필을 중단하기로 했다는데요.
맥도날드, 정말 이건 아닙니다.

아래 그래프는 맥도날드 라지사이즈의 실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입니다. (출처:티워 리서치)

2009년 4월 16일 목요일

MBC의 굴종, 국민들의 생각은?



MBC가 끝내 신경민 <뉴스데스크> 앵커의 교체를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MBC 엄기영 사장의 취임과 함께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온 신경민 앵커는 만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교체설이 나오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 김미화 씨는 당분간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엄기영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뉴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스데스크> 앵커를 교체키로 했다”며 “일각의 의혹처럼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자·PD들의 집단행동은 안 된다”고 말했지만 MBC 기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기자들은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을 의결하고 9일부터 계속해온 제작 거부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미화 씨 교체 방침에 연가투쟁으로 맞서 온 라디오PD들은 업무에 복귀했다.



이번 신경민 앵커의 교체를 MBC의 백기투항으로 보는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티워 논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티워 논객 신님은 “문제가 제기되던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멘트는 당연히 표현의 자유에 해당된다. 사실을 왜곡한 것도 아니고 언론인으로서 정치, 사회에 대한 의견을 표현한 것 뿐이다. 미국의 경우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985년 ‘공정성 원칙’이 미국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폐지했다”며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멘트가 정당함을 밝혔고, 돌고래님은 “MBC 경영진이 신경민 앵커 교체를 최종 결정한 표면적인 이유는 경쟁력 강화이다. 하지만 기자들의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앵커 교체를 정당화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민주주의님도 “엄기영 사장은 방송의 공영성을 말하지만 부당한 권력의 요구에 맞서지 못하는 언론이 공영성을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며 MBC의 결정을 비판했다.

한편 티워리서치 조사 결과 대다수 논객들이 이번 MBC의 결정에 정치적 외압이 작용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신 앵커의 교체가 대한민국 저널리즘의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2009년 4월 13일 월요일

강호순을 사형시키면 안되는 이유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호순에게 지난 8일 사형이 구형이 되어 사형제 존폐 논란이 또 불거지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한승헌 검사는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호순에게 '살인 및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으며
한 검사는 "피고인은 부녀자 10명을 참혹하게 살해하고도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저는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사형제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몇권의 책과 한편의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사형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사형제와 범죄억제력의 무관함입니다. 과거의 저를 비롯한 많은 사형제 지지자들은 아이가 혼날 것이 무서워 나쁜짓을 못하는 것과 같이 사형제의 존재 자체가 강력범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결과는 사형제와 범죄억제력이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사형제가 없는 주의 범죄율이 오히려 사형제가 있는 주의 범죄율보다 낮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사법기관에 공정성에 대한 신뢰도 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사법기관을 신뢰합니까? 최근 조사결과 대다수 국민들이 우리의 사법기관을 신뢰할 수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불과 십수년 전에 정치적인 이유로 사법살인이 자행되던 나라입니다.

 세번째로 사법기관의 오류에 대한 우려입니다. 사법기관도 결국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며 따라서 당연히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요. 사법제도가 가장 발달했다는 미국에서 조차 연간 수십명의 사람들이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무죄임이 밝혀졌고,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 사형당한 사람들이 무죄로 밝혀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네번째로 사형은 결국 또 다른 살인입니다. 이유야 어쨌건 어째튼 사형은 사람을 죽이는 행위입니다. 집행관은 본인의 의지나 신념과 무관하게 사형을 집행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형 집행관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같은 정실 질환이나 죄책감으로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호순 사건과 같이 매스컴을 많이 탄 사건의 경우 자칫하다가는 포퓰리즘에 의한 재판으로 치닫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입니다. 실제로 티워와 같은 온라인 토론 커뮤니티에서의 사형제 논쟁을 보면 논리에 의한 주장보다는 감정적인 주장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냥 나쁜놈이니까 죽이자"는 식이죠.
 물론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법은 감정적으로 해석되거나 집행되서는 결코 안됩니다.

 저는 강호순의 범죄를 결코 두둔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죽일놈이라는 것에는 당연히 동의합니다.
그러나 얼마전에 전국의 형사법 전공교수 132명이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일을 떠올려봅시다. 그들이 강호순의 범죄를 두둔해서 그랬을까요?

 정보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우리는 인본주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강호순은 정말 나쁜놈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를 죽여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피해자 유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이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일본, 삼국시대에도 한반도 지배?


 지난주에 화제가 되었던 일본 지유샤의 새로운 우익교과서에 임나일본부설이 또 끼어있다는 군요. 먼저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의 야마토왜[大和倭]가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지역에 진출하여 백제·신라·가야를 지배하고, 특히 가야에는 일본부(日本府)라는 기관을 두어 6세기 중엽까지 직접 지배하였다는 설입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로 만주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일본은 제국주의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광개토대왕비의 글자를 교묘하게 변조합니다.

百殘新羅舊是屬民 由來朝貢
而倭以辛卯年來 渡海破
百殘 □□□羅 以爲臣民
以六年丙申 王躬率水軍
討利殘國

백잔신라구시속민 유래조공
이왜이신묘년래 도해파
백잔□□□라 이위신민
이육년병신 왕궁솔수군
토리잔국

일본의 주장은 □□□에 들어오는 글자가 "임나신"이라고 해서 "일본이 바다를 건너 백제와 신라를 깨뜨리고 신민을 삼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장은 □□□에 들어가는 글자의 첫칸에 들어갈 글자가 "동"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자가 "동"자가 들어가면 그 뒤엔 정, 벌, 침,등의 동사가 오게 되고 주어는 자연히 백제가 되어버린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 해석은 "병신 육년 대왕은 수군을 거느리고 백제를 토벌했다 라는 해석이 됩니다.

광개토대왕비는 이렇듯 교묘하게 변조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국사학계에서조차 광개토대왕비가 어떻게 변조되었다고 단정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정황증거들이 있습니다.
이번 지유샤판 왜곡 교과서에 또 다시 기재될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한반도는 한때 일본이 지배했던 땅이니 언제가는 다시 찾아야 한다라는 아주 위험한 생각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사실 교육계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 전체에 창궐하고 있는 우경화는 우리가 반드시 경계해야하며 일본은 이 같은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전범국으로서 국제 사회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해야할 것입니다.



아래는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야마토 왜의 '남선경영설(南鮮經營說)'이라고도 불린다. 이 주장은 현재 일본의 교과서에 수록되어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편견과 우월감을 조장하고 있다. 일본의 임나일본부에 관한 연구는 이미 17세기 초에 시작되어 19세기 말에는 본격적인 문헌고증에 의해 정설로 뿌리를 내림과 동시에 각국에 소개되었다. 이를 통해 3세기경에는 외국에 식민지를 건설할 정도로 일본의 고대사회가 발전하였다는 논리로 나아갔고, 한편으로는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이용하였다.

이처럼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제국주의적 침략행위를 과거로의 환원으로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일본인과 한국인은 본래 같은 뿌리에서 태어났다는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과 함께 표리관계를 이루면서 35년간의 식민통치를 합리화하는 관념적 버팀대로서 기능했던 것이다. 따라서 식민사학의 극복을 논의할 때,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비판과 부정이 빼놓을 수 없는 과제가 됨은 당연하다.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는 보통 4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그 중 핵심적인 것이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적힌 내용이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진구황후[神功皇后]가 보낸 왜군이 369년 한반도에 건너와 7국(國)과 4읍(邑)을 점령하였고, 그뒤 임나(任那:伽倻)에 일본부가 설치되었으며, 562년 신라에 멸망하였다고 한다. 즉 일본은 369년부터 562년까지 약 200년간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으며 중심기관이 가야에 두어진 임나일본부라는 것이다. 광개토대왕비(廣開土大王碑)도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거론되었다. 비문의 신묘년(391년) 기사를 "왜가 바다를 건너와 백제와 임나·신라 등을 격파하고 신민(臣民)으로 삼았다"고 해석하여, 당시 왜국의 한반도 남부 지배를 알려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남조(南朝)·송(宋)·제(齊)·양(梁) 나라의 역사기록에 나오는 왜왕의 책봉기사도 들고 있다. 여기에는 왜왕이 "왜백제신라임나진한모한제군사왜국왕(倭百濟新羅任那秦韓慕韓 諸軍事倭國王)"이라는 관작(官爵)을 인정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송에서는 백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왜의 지배권을 인정하는 듯한 칭호를 내린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하여 이소노카미신궁[石上神宮]의 칠지도(七支刀)도 왜의 군사적 우세와 한반도 남부 지배를 인정한 '번국(蕃國)' 백제가 야마토조정에 바친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임나일본부'란 명칭은 《일본서기》의 6세기 전반에 해당하는 기록에는 빈번히 나타나지만 한국의 기록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그 존재 여부조차 의심되었고 이에 대한 반론들이 제기되었다. 제일 먼저 나온 것이 북한학계 김석형(金錫亨)의 분국설(分國說)이다. 이 설에 의하면 삼한·삼국 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로 건너가 그곳에서 삼한·삼국의 식민지라 할 수 있는 분국들을 곳곳에 설치하였고, 이때 임나일본부는 일본열도 내에 수립된 가야의 분국 임나에 설치된 것이라는 것이다. 이 설은 광개토대왕비문이 석회가 발라져 변조되었다는 주장과 함께, 그 사실 여부보다는 근대 일본역사학의 '제국주의적 체질'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

현재 일본학계에서는 예전처럼 한반도 남부에 대한 식민지경영과 같은 주장은 거의 사라졌으나 임나일본부의 존재를 기내(畿內)의 야마토조정과는 무관한 규슈[九州]의 지방호족에 의해 설치되었다고 보는 견해로부터, 일본의 '출장소' 또는 '‘출장기관'과 같은 출선기관설(出先機關說) 등을 계속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것의 신빙성이 의심을 받자 이제는 선사시대부터 가야지역과 일본열도의 활발한 교류를 들어, 가야지역에 일부의 왜인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게 되었고 이러한 왜인들을 통제하는 행정기관이 임나일본부였다는 '가야의 왜(倭)'설이나 왜의 식민지 지배기관이 아니라 가야에 파견된 왜의 사신들로 이해하는 외교사절설(外交使節說) 등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반면 한국 학계에서는 대체로 임나일본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데, 가야를 지배했다고 하는 《일본서기》의 '왜'가 실제로는 백제라는 견해와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활동한 왜군을 백제의 용병으로 보는 백제군사령부설(百濟軍司令部說)이 있다. 최근에는 임나일본부는 왜의 통치기관이나 백제의 군사령부와 같은 것이 아니었으며, 임나(任那)와 안라(安羅)에 파견된 왜의 사신인 기비노오미[吉備臣]와 가와치노아타이[河內直]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반도 남부에서 활동했던 '왜(倭)'의 문제의 총합으로서 제기되는 임나일본부 문제는 한국고대사의 복원뿐만 아니라 한일관계사 및 동아시아 역사상(歷史像)의 재구축과 올바른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이다.

2009년 4월 9일 목요일

일본의 역사왜곡교과서, 우리는?

 
한일 관계를 왜곡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가 또 다시 검정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양국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유샤의 새 역사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다면 지난 2001년 역사왜곡 교과서인 ‘후소샤 교과서’ 이후 8년 만에 또다시 역사왜곡 교과서가 나오는 것이다. 지유샤의 교과서는 ‘임나일본부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한일합병이 정당했고 국제사회도 이를 인정했으며, 창씨개명과 징용은 강제성이 없었다’는 내용으로 역사를 완전히 왜곡하고 있다.

 철학자님은 “창씨개명을 당하거나 강제 징용에 끌려간 할아버지와 정신대에 끌려간 할머니들이 시퍼렇게 살아계신데 무슨 개소리냐”며 지유샤의 만행을 지탄했다.

 또한 신님은 “우리 정부는 2001년 후소샤 교과서 파문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정부의 확고한 의지표명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요엘님은 “침묵은 무언의 긍정이다.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며 역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연아 최근 안티팬 급증, 이유는?


 ‘피겨 요정’ 김연아의 안티(Anti) 카페가 급증하고 하고 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현재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김연아의 안티카페가 10여 개 정도 개설되어 있는데. 이들이 김연아의 안티팬을 자처하는 이들의 이유는 대체로 비슷하다. 김연아가 스포츠 선수로서 본분을 잊고 많은 TV방송에 출연하며, CF 출연도 너무 많이 한다는 것이다. 

 닉네임뭐로하지님은 “김연아는 CF, 방송 출연과 상관없이 매일 4시간 이상 훈련을 한다. 그리고 CF 수입은 김연아 선수의 해외 체류비용,  코칭스태프의 임금 등  김연아 선수가 계속 활동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김연아의 방송 활동이 아무 문제 없음을 밝혔다.

 그러나 돌고래님은 “김연아 팬이면 애국자고, 김연아 안티팬이면 매국노인가? 낡은 생각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할 권리가 있다”며 안티팬 카페도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금품수수 시인, 국민들의 반응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7일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을 받았다고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자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사는세상‘에 글을 올려 “그 혐의는 정 비서관의 것이 아니고, 저희들의 것”이라고 실토했다. 비록 노 전 대통령 자신이 직접 받은게 아니라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정 비서을 통해 요청하고 빚을 갚는데 썼다는 것이지만 노무현의 고백은 분노, 배신감을 넘어 참담함을 자아낸다. 

 티워의 논객 베트맨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이권 개입이나 인사청탁을 하다 걸리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일갈하던 것이 생생하 더욱 실망이 크다”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고, 소피스트님 역시 “정치를 바로잡고, 부패를 몰아내는 데는 앞장섰다는 그의 호언은 이제 허언이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리더님도 “이제 더 이상 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청렴과 정의를 입에 달고 살았던 대통령이 비리의 중심에 있다는 것에 국민들은 크게 실망했다”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님은 “먹물 몇 방울 떨어진 도화지를 보고 조롱하는 까만 먹지들을 보면 울화가 치밀어 올라서 도화지도 마냥 희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도화지 역성을 들게 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깨끗하다고 밝혔고, 돌고래님은 “노통을 신뢰하는 이유는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정면승부 했기 때문이다. 쥐새끼처럼 꼼수를 쓰거나 그때그때 면피하기 바쁜 그런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다”며 노무현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제 스스로 밝혔듯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여 한치 의혹도 없이 진실을 밝히고 이에 대해 당당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그를 신뢰했고 지금도 신뢰하는 국민들을 위한 도리일 것이다.

2009년 4월 2일 목요일

김연아를 둘러싼 숟가락 열전


  김연아가 차려놓은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는 밥상에 전주시, 고려대, 한나라당이 숟가락만 얹어 이득을 보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주시 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김연아의 우승 기자회견장에 난입해서 “국가를 위해 올림픽 대신 4대륙 대회를 출전할 의향은 없냐”며 엉뚱한 질문으로 김연아를 당혹스럽게 했고, 김연아가 입학한 고려대는 ‘일간지 1면 광고에 ‘민족의 인재를 키워온 고려대학교, 세계의 리더를 낳았습니다!’라는 문구의 광고를 게재해 역시 국민들의 빈축을 샀다. 한나라당도 ‘숟가락 마케팅’을 거들었다. 공식 홈페이지 ‘박희태의 말말말‘ 코너에 ‘우리도 연아처럼’이라는 문구를 넣은 패러디 광고를 달고, 사진까지 합성했다. 돌고래님은 “언론인들이 모이는 기자회견장에서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러 세금까지 써가며 LA에 간거냐”며 전주시를 비판했고, 소피스트님은 “등교도 한번 한적 없는데 낳긴 뭘 낳았다는거냐”며 질타했다.

청와대 룸살롱에 성상납까지?

 청와대 행정관들과 방송통신위원회 간부 등 3명이 케이블 방송업체 관계자로부터 룸살롱에서 향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와대 행정관은 술 자리가 끝난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성상납까지 받았을 가능성이 커 파문이 일고 있다. 단박님은 “일을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디자너훈님은 “일을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 지금이 쌍팔년도인가”라며 반박했고, 광개토마왕님은 “일반 국민들의 성매매와는 차원이 다르다. 고위직공무원이 여성들을 한낱 노리개로 보는데 성매매가 없어지겠나. 경찰과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해서 합당한 처벌을 내리길 바란다”며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놀랍게도 18%의 논객들이 ‘그럴 수도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계속 되고 있다.


국민들,"LOTTE 때문에 JOTTE겠다!"



 제2롯데월드는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의 항로를 방해한다는 국방부의 반대와 재벌 특혜시비, 교통난 등 숱한 논란을 불러왔다. 2009년 3월 31일 정부가 제2롯데월드 건설을 최종 허가했으나 그 과정이 이미 정해진 결론을 향한 요식행위였다는 지적이 많고 판단 근거로 삼았다는 보고서마저 왜곡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4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제2롯데월드 신축 허용 결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들도 재벌특혜와 안전성 문제 등을 강조하며 정부에 제2롯데월드 허가 철회를 요구했다. 이렇게 안보문제와 관련 있을 뿐 아니라 서울의 도시기능과 형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론을 내려도 되는걸까? 티워 논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웨인루니2님은 “제2롯데월드가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제2롯데월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Wkdrk님도 “서울에 세계적인 고층건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자존심 상했는데 반가운 소식이다.”며 제2롯데월드 사업을 지지했다. 하지만 큐브16님은 “정부는 안보를 팔아 실리를 챙긴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더 많은 것을 잃을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고, 디자너훈님은 “기업 하나 때문에 공군 활주로를 틀어야한다는 상황이 정말 어이없다.”며 이번 사업이 부당함을 밝혔다. 또한 신님은 “재벌기업에 특혜를 주기 위해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저당잡혀야 하는가. 이러다 정말 LOTTE 때문에 JOTTE겠다.”며 제2롯데월드의 위험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티워에서는 1000여명의 논객들에 의해 ‘제2롯데월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