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3일 화요일

미네르바 체포에 가려진 무서운 사건

 오늘도 잠자리에 들기 전 몇몇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가 정말 화가나고 한편으로는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블로그에는 링크가 걸려있었고 링크를 타고 들어가니 영어로 작성된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 중 아래 문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Lee has pledged not to seek a new apology from Japan for the use of force labor and sex slaves during colonial rule"

혹시나 제가 오역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번역기를 돌려보았더니

"Lee는 식민 통치동안에 강제 노동과 성 노예들의 사용을 위하여 일본으로부터 새로운 사과를 찾지 않기 위하여 서약하였습니다" 라고 번역되더군요.

번역기로 한 번역이라 그런지 다소 말이 안되긴 하네요. 그렇지만 이 것만으로도 뜻은 충분히 전달됩니다.

 제가 본 블로그의 글은 이명박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미네르바 체포 사건으로 관심을 돌리고 추진한 일이라고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없다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보다 일본 언론들의 만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국회 입법 전쟁, 미네르바 체포, 제 2롯데월드, 언론법 등 수 많은 이슈들로 매일 두통에 시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러한 국민들 중 한 사람이구요.
물론 위에 언급한 사안들은 매우 중대한 사안들입니다만 위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서 이 글을 씁니다. 

 혹시나 제 글이 유용하다고 생각하셨다면 부디 추천해주시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되길 간절이 바랍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이 글에 대한 토론이 진행중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http://www.twar.co.kr/tbattle/view.php?a_id=16555&tag=1&list_type=0


저 링크 연결이 안될까봐 캡쳐해둔 이미지 파일을 함께 올립니다. (클릭 후 보세요)

댓글 26개:

  1. 발언 내용 전체를 확인해볼 필요도 있고, during his regim이라는 단서가 붙는다면, 얼마든지 재론은 가능하리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임기 내에 무슨 사과나 보상을 받아내리라는 기대도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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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 잘 읽고 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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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짜증나긴하지만 어짜피 윗분처럼 기대도안했음 덜큰것들이 뭔일을 하겠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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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남남남 - 2009/01/13 08:32
    그래도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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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휴먼빙 - 2009/01/13 08:10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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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어차피 - 2009/01/13 04:29
    국민들의 무관심이 가장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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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거 이거.. 조금 화가 나네요.. 윗분 말 처럼, 그저 자기 생각일 뿐이겠지만... 진짜 일본인이니 뭐니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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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Reg Teddy - 2009/01/13 08:43
    화가나는 걸 보니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 맞나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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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거 이미지 다운 안되나요? 이거 간직하고 싶은데요(링크라도)

    각하께서 참 대단한 일 하고 다니시네요.

    아소 다로가 뭔 얘기만 해도 좋아가지고 어쩔 줄 몰라 하더만

    내 이럴 줄 알았다. 식민당한게 부끄럽습니까?

    각하! XXX 이런 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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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진짜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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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번역이 맞나 쉽네여 약간 틀린듯... Lee는 강제노동과 성노예를 위한 새로운 사과를 찾아보지 않는 것을 맹세(서약)해왔다... 이런 뜻인듯... 의역으로는 과거에 일에 대한 새로운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 이런뜻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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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답답해서 걍 내친김에 전면 해석을 해서 올립니다...읽어들 보시고 우리 모두 분개하시지요...쥐박이 개새리...



    South Korean seek for new relationship with Japs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과의 외교적 재정립을 원한다



    AP의 김형진 기자

    번역: 단군 (Media Thai Post, www.mediathai.net)



    AP 서울지부—일본식 사께를 마시며 회를 먹고 그들이 생산해낸 만화를 즐겨 보는 오예설, 그녀는 1910-1945 사이에 일어났던 일제의 대한민국 식민지화는 이젠 과거사로 치부해야 한다고 믿는 한국인이다.



    “제 생각은 말이지요, 이제는 일본과의 원활한 외교적 개선을 위해서는 그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게 좋을 듯싶어요” 라고 말한 올해 26세의 오양은 그녀의 소유인 서울 카페에서 양국간의 언어 교류를 위한 강좌개설 서비스를 최근에 개설했다.



    금번 토요일에 서울을 방문예정인 일본 수상 타로 아소의 일정과 맞물려 이명박 정부 및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나간 문제들은 이제는 덮어두고 앞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서 두 국가는 좀더 가까운 외교적 관계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달에 있었던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의 세 정상이 모인 3자 회담에서 일본태생의 이명박은 “사람들은 한국과 일본이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내가 믿는 바로는 우리 양국은 진정으로 가까우면서도 가까운 국가가 되야 한다고 믿고 있다” 라고 일본의 아소 수상에게 3자 회담의 사석에서 자신의 사견을 피력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은 지난 일제 식민지시대에 일제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무력으로 징용을 행하고 여성들에게 강제적으로 위안부 행위를 강제한 행위들에 대한 일체의 사과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을겄임을 확고히 주장했다. 그는 나아가서 지난 전 일본 수상인 주니치로 고이즈미의 동경주재 전범들을 위한 신사참배에 대한 항의로 그간 2005년도부터 중단되었던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도 재개하였다.



    그의 이러한 친일적 외교활동에고 불구하고 일제가 저질러 놓은 전범의 거품은 다시금 부풀어 오르고 있다.



    이명박의 이러한 친일외교 정책은 지난 6월 동경의 일본 정부가 양국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무인도인 섬(독도) 가 일본령 임을 그들의 교과서에 재 삽입하여 가르칠 것임을 공포함으로써 엄청난 반향을 불러왔다.



    이 사태의 대응책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동경주재 한국대사를 본국으로 6개월간 소환하여 독도주변의 영해를 확고히 하려는 이례적인 해프닝을 보이기도 했다. 그 당시,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국 영해를 재 침탈하려는 일본의 만행에 대항하여 거의 매일같이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이와 동시에, 다 수의 학자들과 일간 신문들은 이명박의 대외 일본 정책을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인들은 일본의 이러한 작금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역사적 침탈로 보고 있다” 라고 세종대학 부설 정책 연구소의 진창수는 말했다.



    이러한 양국간의 분쟁은 화요일을 기해서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양산이다.



    일본 유력 일간지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는 독도를 둘러싼 양국의 해역에 대한 해양탐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 신문의 보도에 반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그러한 일본내의 유력 일간지에 의한 허위보도를 강하게 비난함과 동시에 독도주변의 어떤 해양 탐사에 강력한 거부의사를 표명했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경제적인 요소로 인하여 더욱 가까운 사이가 돼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양국은 서로간에게 주요 통상교역국이었으며, 쌍방의 총 통상거래는 2007년도에 82.6억불에 달했으며 2백6십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했고 또한 2백2십만 명에 달하는 숫자의 일본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작금의 국제 금융위기로 인하여 두 국가는 물경 20억 달러에 달하는 양국간의 통화스왑을 체결하였다.



    이명박은 아소를 월요일에 만날 예정이고, 이 둘만의 공식적 회동은 11개월 만에 이루어진 석사인데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경제협력 및 대 북한 핵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회담에서 독도를 비롯한 주변 영해분쟁에 관한 일정은 잡혀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은 일제가 한국민을 상대로 지난 2차 세계대전 중에 자행한 강제 위안부에 대한 강력한 분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일본 정권이 보여준 그에 대한 거짓 사과가 아닌 진실한 대한국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당시 위안부로 강제 징용된 82세의 길 원옥 할머니는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저는 그 당시 13세 소녀에 불과했고요, 제가 옷을 벗지 않으려고 울부짖자 그들은(일본인들) 절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그리고 구타했습니다.” “저희들 그 당시 강제로 위안부로 징용당했던 세대들의 생존기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만일 저희가 모두 세상을 떠난 후에 일본 정부는 누구에게 그 당시의 만행을 사과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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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ㅋㅋ - 2009/01/13 14:45
    다운로드안되시나요?

    멜주소 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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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이테네 - 2009/01/13 16:08
    그렇습니다. 무관심은 무서운거죠.

    또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 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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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해리~~ - 2009/01/13 16:29
    물론 그렇게 의역할 수 있겠습니다만, 일부러 번역기를 사용했습니다. 제 의견이 들어가있지 않다는거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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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ajrkxdmswktlrdlsptlqkfwktlremf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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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단군 - 2009/01/13 16:35
    해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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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rotoRlemddlkkkpkl - 2009/01/13 16:37
    댓글 다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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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머 같 은 자 식 이 네 시 발 자 식 들 아



    윗분이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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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방명록에 전번 남겼는데 연락이 없군요. 수고하세요.

    댓글의 승인은 왠만하면 자유롭게 해주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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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뿐이겠습니까.

    제2롯데월드, 4대강정비(대운하)

    미네르바에 온 여론이 몰려있는 틈에 밀어붙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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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허... 그러니까 결국은 이번 방송법이랑 미네르바 구속 건 등을 앞으로 내밀고 뒤에서 친일 짓거리 했다 이거네요! 아 정말 짜증 지대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돼서 저럴 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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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정말 애국심이라고는 샤프심만큼도 없는 인종이로군요!!

    왜! 우리가 '단일민족'이겠습니까?

    이건 같은피(단군의 자존)를 이은 가족(민족)을 팔아 오랑캐에게 던지는 격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많은 것들을 빼앗아가고, 힘들게 했으며, 돌이킬수 없는 상처를 주었고,

    반 세기(100년 = 1세기)가 넘는 지금도 아물어지지 않는 상처를 받은 골육상쟁의 6.25전쟁때

    무기를 조달하여 돈은 돈대로 챙기고 희희낙낙(喜嬉樂樂)한 사람들에게 피해보상은 커녕

    상처입은 우리들의 가족(민족)들의 아픔을 위로하지 못할망정 저들(일본)에게 먼저 숙이고 들어가다닛!! [그럴 힘이 있으면 통일에 이자비해랏!! +_+!!]

    게다가 '미네르바'건으로 이번 사실을 국민 모르게 한 것도 기분이 나쁘네욧!!

    지존심도 상합니다. 이런일 일수록 더욱더 적극적, 공개적으로 국민들과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국가의 지배층들이 국민들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솔직하고 국민들로 부터 관심을 일끌어 내지 못한다면 그 국가는 결국 무너질수 밖에 없습니다.<우리가 지금 그꼴입니다.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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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정말 당황스럽고 분통이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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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김화수 - 2009/01/18 00:53
    퍼 날라주세요. 꾸준한 관심이 중요합니다.

    보통 사람들 이런글 보면 잠깐 관심갖다가 곧 잊거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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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너무 당황스러워서 누가 성의있게 만든 이미지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나오는데도 있군요.

    http://newshopper.sulekha.com/newsitem/apnews/2009/01/south-koreans-seek-new-relationship-with-japan.htm

    음...그래도 설마 싶은데 참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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