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파 방송사인 SBS가 '황금나침반'이라는 프로그램에 일명 텐프로(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 중 상위 10%를 일컫는 은어)를 출연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방송인 김제동 씨가 진행하는 ‘황금나침반’은 방황하는 청춘의 인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설가 이외수 씨 등 5명의 ‘멘토’가 조언해 준다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첫 방송 출연자는 텐프로였고, 방송 전에 말만 많았지 막상 동시간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티워 논객들의 생각은 어떨까?

의외로 과반 수 이상의 논객들이 텐프로의 공중파 출연이 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철학자님은 "연예인이나 텐프로나"라며 텐프로의 공중파 출연이 문제 없음을 주장했고, 쥐박이님도
"방송사는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 이지 교육기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거셌다.
edu33님은 "텐프로를 홍보라도 하자는건지. 방송사들의 책임감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신님도 "공중파가 점점 케이블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돈만 많이 벌면 텐프로라도 상관없나"라며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SBS가 텐프로를 출연시킨 것도 충격적이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텐프로의 공중파 출연을 괜찮다고 응답한 것은 더욱 충격적이다. 물론 방송사는 교육기관이 아니며, 영리를 추구하는 비지니스 집단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영리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가치를 저버려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악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한 사람들이 이렇게 외쳐주면 된다. "이것은 비지니스다"
trackback from: 텐프로(10%) 상위 10%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
답글삭제SBS '황금나침반'에 텐프로(10%) 술집에 나간다는 23세 여대생이 출연하여 단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언론이 어떤 형식으로든 이 소재를 다루고 있더군요. 많은 기사들이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의 시청률과 비교하고 있고, 몇개의 뉴스는 방송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신문 기사 더보기 '황금 나침반', 색다름 속 불편한 시도 스타뉴스 연예 SBS, 카사노바男ㆍ텐프로女 방송 출연시켜...선정성 논란 스포츠조선 연예 '황금나침반' '텐프..
trackback from: 황금나침반, 난 잘못된거 같지 않았다.
답글삭제김제동의 MC로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황금나침반"이 첫방부터 텐프로 여성을 출연시켜 요즘 논란이 되고 있었다. 집에 TV가 없는 관계로 정방시간에 보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그 방송을 볼수 있게 되었다. 난 보면서 이것이 왜 문제가 될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황금나침반"이라는 프로그램은 의뢰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므로써 다시 올바른 길로 가게끔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텐프로는 뭐가 잘못된걸까? 텐프로를 다..
본인스스로 방어만 할뿐 멘토(?) 들의 진심어린 충고따위는 듣지도 아니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자세에서 안타까움만 느껴지내요... 수용할수 있는 맘의 창에 늘러 붙은 먼지를 물걸레로 문대로 오는 것이...
답글삭제방송은 안봐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답글삭제사진봐서는 미모는 대단한거 같군요.
그래봤자 텐프로라는거..한낱술집여자 아닌가.그렇게 우월하면 얼굴은 왜 가리고 나오는지.
답글삭제진짜텐프로아가씨라면 방송에 출현안햇을꺼다..
답글삭제d업소텐도 없는걸로알고있고
전문적으로텐프로하는여성도아니고 여대생과이중생활을하면서
누가눈치챌까 출현못한다 그냥 연예인 지망생정도?
저여자를탓하기보단 사회구조에 문제있는게아닐까?
텐프로나 연예인이나 딴따라들의 본질은 다똑같은데
왜연예인은우상화가되고 텐프로는 욕을먹을까
장자연사건처럼 말이좋아연예인이지 술집여자와 다를껀 또뭔가
역쉬 연예인이랑 유흥업소 종사원이랑 똑같은 직업이었군..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