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속보] 쌍용차 현장, 헬기에서 녹색 가루 살포


 쌍용차 사태 현장에 출현한 경찰 헬기가 도장 공장 옥상을 향해 초록색 가루를 살포하며 지나갔습니다.

 아직 가루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지켜본 네티즌들은 '검거할 때 식별할 수 있는 가루', '수면 가스' 등 다양한 추측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일부 언론들이 최근 쌍용차 사측이 내부 이메일에서 수면가스 살포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이 드러났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습니다. (관련기사 http://shukri.tistory.com/300)

댓글 2개:

  1. trackback from: 미디어법은 쌍용차와 용산을 '폭도'로 만들 것이다
    한나라당이 미디어 악법을 강행하려 한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자”고 말했다고 한다. 여론조사를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디어법 찬반 여론 기관 찬성 반대 동서리서치(15일,1천명) 30.1% 62.9% 한국사회여론여구소(13일 7백명) 18.5% 78.9% 출처 : 한겨레, 국민 63% 반대하는데…여당, 국민 뜻 거스르며 “강행” 한나라당에게 국민은 바로 저 찬성하는 18.5%~30.1%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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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쌍용차 노조에게 사측이 보낸 세레나데 '오 필승 코리아'
    비통하다는 말은 딱 이럴 때 쓰는 말이지 싶다. ‘산 자(정리해고 대상 제외된 자)’ 였던 남편은 열심히 함께 땀흘리던 동료들이 억울하게 일터에서 쫓겨나는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었다. 남편은 궁지로 몰린 동료들의 옆자리에 섰다. 걱정하는 아내에게 큰 일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남편이 60일간 투쟁을 하면서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노조’로 매도당하고 있어도, 그냥 모른 척 하면 아무 일도 없을 남편이 몇 달째 임금이 밀리는 와중에 동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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