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갈 정치적 후계자는 누구일까. 노 전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봉하마을 분위기로 보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해답일 것이라는 말들이 많다. 다소 성급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이후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섣부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 전 장관 상주 자리 지켜
봉하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손을 잡고 싶어하는 인기 정치인은 단연 유 전 장관이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직후 봉하마을을 찾아 장례식 내내 상주 역할을 맡고 있다. 유 전 장관은 24일 하루 종일 노 전 대통령 영정이 모셔진 영안실을 지켰다. 노 전 대통령의 영전에 담배 한개비를 올리며 하염 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가장 비슷한 정치행보
유 전 장관은 참여정부 출신 전직 장관 중 노 전 대통령을 가장 많이 닮은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리틀 노무현'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릴 정도로 노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 깊었다. 2002년 대선 당시에는 개혁당을 창당, 외곽 지원 세력으로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그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애정도 각별해 참여정부 내내 국정의 한 가운데 서 있었다.
18대 총선에는 마치 노 전 대통령이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 부산시장에 출마했던 것 처럼 대구지역에 무소속으로 혈혈단신 출마, 40%에 가까운 득표를 기록하는 등 흡사 노 전 대통령 유사한 정치행보를 걷고 있다.
국민들의 생각은?
티워리서치에 따르면 대다수의 티워 논객들도 유 전 장관을 노무현의 정치적 후계자로 보고 있었다.
민주주의님은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다. 포스트 노무현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밝혔지만, 교수님은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때”라며 여론의 성급함을 지적하는 등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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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로 유시민 전 장관이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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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로 유시민 전 장관이 지목되고 있다.
trackback from: 노무현 추모동영상 - 백지영 '사랑이 죄인가요'
답글삭제>>> <<< 생전 처음으로 동영상 제작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프로그램이라서 허접하네요^^;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백지영의 '사랑이 죄인가요'를 가지고 편집해 보았습니다.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는 평범한 발라드 정도, 가사를 보았을 때는 임재범의 '고해'의 느낌이.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동영상을 만들기로 하고 곡 선택을 하려는데 이 곡이 와 닿더라구요. 굳이 부연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영상과 음악을 함께 하시면 제 의도를..
유시민은 유시민일뿐 노무현이 될수가 없죠.
답글삭제하지만 "가장"...이라면 현재로선 유시민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를 응원할겁니다.
유시민은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논객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차 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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