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4일 목요일

설경구-송윤아 결혼 파문, 어디까지 치닫나?


 설경구가 진짜 ‘공공의 적’이 되어가고 있다. 결혼설이 발표되지마자 인터넷 상에서는 여러 가지 의혹들이 계속해서 제기되었고 설경구 전 아내의 언니라는 사람이 다음 아고라에 쓴 글로 인해 그 의혹은 신빙성을 더 해갔고 급기야는 네티즌들이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식을 앞두고 ‘송윤아 결혼 반대 국민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이 청원을 시작한 ‘엘리야 선지자’란 네티즌은 설경구의 이혼에 송윤아가 관계가 있다는 소문을 주된 근거로 둘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 이 네티즌은 ‘불륜’으로 규정하면서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하고 불륜을 사랑으로 각색하는 것은 역겹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이렇게 하다보면 유영철 같은 엽기적 살인자조차 영웅으로 묘사할까 심히 두렵다.”며 “두 사람을 영화계에서 영원히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티워(http://twar.co.kr)에서는 이 서명운동에 대해 합당한 발의라는 측과 사생활 침해라는 측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리더님은 “가정사를 놓고 제 3자가 사회적인 문제로 몰고 가고 있다. 도가 지나치다”며 비판했고, 민주주의님도 “공인이라고 해서 개인적인 치부까지 공개해야하는 의무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황제님은 “사실 확인도 안된 글을 근거로 마치 남의 개인사·가정사에 대해 모두 다 안다는 듯이 우르르 몰려들어 비난하고 결혼 반대 청원까지 하다니 황당하다”고 꾸짖었다.

 그러나 합당한 발의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신님은 “설경구나 송윤아 모두 영화배우로서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수십억을 버는 사람들이다. 연예인의 불륜과 같은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국민들은 당연히 관심을 갖게마련이며 사실이 아니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진실을 밝혀주면 된다 이런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비판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경구-송윤아의 대처는 더 불쾌하다”고 밝혔고, 소피스트님도 “패륜적 행위인 불륜을 미화하는 언론을 보며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까”라며 우려감을 표명했다.


 한편 티워에서는 관련 토론글들이 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15000여명이 토론에 참여해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댓글 36개:

  1. 갑자기 공공의 적 2에서 ... 검사실에서 정준호에게 그러져 이 개 세끼야"라고 하고싶으시져? ㅡ,,ㅡ 와 그런연기햇던 설경구이미지 에 아주 탕아같은이미지를 보여서 실망했네요 .물론 송씨에게도요 .티끌없는 이미지관리로 좋은 이미지였는데 이번결혼설 발표로 완전 이기적인 가식을 보게됬으니 흠흠흠흠 .ㅡ.ㅡ 초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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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서 뭘 어쩌라고. 설경구 이혼에 송윤아가 관여했든 안 했든 이미 지나간 일이고. 당사자들도 아무런 말도 없고, 결혼발표는 낫고. 서로 좀 행보해지겠다는데 재뿌리는 짓을 해야 속이 편할까? 송윤아 결혼반대 해서 뭘 어쩔건데? 송윤아 데리고 살려고? 그건 사람들이 이해하고? 그도 아니면 송윤아 인생어떻게 책임지려고? 송윤아도 적은 나이가 아닌데. 대체 무슨 놈들의 심사가 ㅡ리 꼬였는지... 결혼하겠다는 사람 추하해주고 행복을 질어주지는 못하더라도 저런 악담은 말아야 하는데. 공덕을 쌓읍시다. 공덕을. 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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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서로가 좋아서 결혼한다는데 다들 축하해주죠^^

    경기도 안좋은데 자기 미래나 잘~~계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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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혼인관계를 정리하고 재혼을 하는 것은 반인륜적 범죄가 아니다.

    개인의 사생활 문제로 관여할 일 아니다. 또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

    공인은 선거를 통해 뽑은 사람이 공인이지 자신의 재능을 파는 직업인이 공인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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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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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나참 어이가 없네.

    반대서명운동?

    부모도 허락하고 서로 좋다는데

    누구결혼을 막는다는거지?

    연예인이라서?

    연예인이기전에 똑같은인간이지

    많은사람들이 아는 얼굴이기때문에 언론에

    공식발표해서 결혼하는것뿐

    그이상이하도 아니다.

    결혼은 둘이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몬데 자기들이 배나라감나라 하는거지?

    저둘이 잘살면 어떻할걸데?

    참할일없는사람들 그런 반대서명할 시간에

    다른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어서 서명이나 하시오

    남의 인생에 참견해서 자기인생 내세우지 말고

    정말 웃기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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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런 기사 짜증난다. 남의 결혼을 하던 이혼을 하던무슨 연애인 사소한 일까지 관심가지는지. 설경구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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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제목은 '어디까지 치닫나?'인데 그것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포함되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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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한국 네티즌들 웃기네 정말2009년 5월 15일 오후 12:03

    간통죄 옹호하는 사람의 경우에, 그렇게 좋으면 이혼을 하고 사귀던가

    그게아니면 결혼 생활을 하면서는 간통하면 안된다. 라고 했던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이혼했고 다시 결혼하는데 뭐가 그렇게 난리지?

    남녀간의 애정문제, 사생활에 네티즌들이 뭐라고 배놔라 감놔라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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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퇴출해야지~



    대중들이 욕하는거 무서우면 스스로 나가~



    대중들 관심으로 수십억씩 벌잖아.



    그럼 지탄받을일 햇음 비판받고 싫음 배우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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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남이사 결혼하간 말간.. 그게 뭔상관..2009년 5월 15일 오후 1:48

    그렇게 할일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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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하여튼 우끼는놈들 많아.....왜 지들이 남일에 발벗고 나서서 난리지.....ㅉㅉㅉㅉ....설경구가 이혼을하고 재혼을하든 말든..배아프냐?? 니들 먹고살일이나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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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여러분,어떤 이유로건간에 너무나 세세하게 개인의 일들을 간섭하거나,비나하거나,또한

    지나치게 과찬하는것은 정도와 인터넷예의에도 어긋난다고 봅니다.따라서,설경구송윤아,

    두분의 결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었으면 바램입니다.이제는 논쟁을 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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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음~ 이런데 글을 잘 안 남기는 사람이지만...



    어쨌든 헤어진거 아닌가요... 그러면 끝이죠...



    저 사람들이라고 편하겠습니까? 그냥 좋게 봐주는게 좋을듯...



    그리 싫으시면 저분들 나오는 영화 안 보면 되는거고...



    다들 멀 얻고자 그리 말들이 많으신지...



    그리 죄를 많이 졌다면 둘이 오래 살지 못하고 헤어질거고



    아니면 잘 살거고... 그냥 지켜나 보시죠.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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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결혼을하던말더 상관없지만 이들은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영원히 퇴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디 불륜을 저지른 주제에 성당에서 결혼을 한다고 아무튼 신성한 성당에서 결혼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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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짐작은 되더라만...2009년 5월 16일 오전 9:47

    결혼하세요. 얼마나 잘 사는 지 한 번 봅시다. 결혼하게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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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설과송은 지들의 합리화를 위해 천륜을 부정하려는 작태가 더 용서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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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친딸 친권양육권까지 포기하고 설과송은 천주교서 혼배미사드리고 결국 천주교입장에선 친딸은 사생아 만들고 전부인은 동거녀 만들고 ..., 하느님은 뭐라고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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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결혼 하지 마세요 정말 안어울려요

    글구 설경구는 나쁜사람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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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마리아의 황태자2009년 5월 16일 오후 1:53

    지들이 좋아서 같이 살겠다는 데 댁들 참으로 할 일이 없는가뵈

    살다 보면 설씨의 실책이 또 나올 수도 있는 거니까 그냥 지켜보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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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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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미 잘못 되었기에 이렇게 시끄럽지 않은가? 잘 한 일이라면 축하분위기로 온 국민이 축하해줄 대중의 스타가 아닌가? 대충 두리뭉실 넘어 가자/ 지금까지 사람들이 대충대충 넘어가는 것 봤소. 이곳은 한국이요, 저들이 누구 덕으로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는데? 그들의 삶이 대중의 행복을 지켜 줄 최소한의 책임을 가져야지. 진실이 아니라고 해서 더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하질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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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결혼은 하는데 성당에서 하지마요. 방배동 성당 다니는 사람인데 기분 쫌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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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남의일이아니라 그들의 연기에 미치구 그들의 사생활까지도 좋아하던팬으로서 넘 실망이 크니 더이상 이건 그들만의 사생활이아니지요..일반인이라면 저런미친년놈들하면 끝이겠지만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그들은 공인이라면서요..팬들의 가슴까지도 불쾌하게 만든 당신들은 분명 퇴출감이네요..너무화가나서 기사만보면 컴을 부숴버리고싶을만큼 당신들을 좋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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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두사람이 사랑하는것은 반대 할 의사는 없다 허나 윤리 도덕을 중시하는 천주교에서 혼배미사를

    했다니 그 천주교는 간음하지말라 라는 계명을 무시한것 같아 기분이 언잖다 두사람 혼배미사를

    올려준 신부가 누구인지 파계신부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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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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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정말 나쁜 사람...자신의 욕망을 위해 처자식을 기만배신한 행위를 어찌 용납할 수 있으리요.. 그 전처의 가슴이 지금 얼마나 갈기갈기 찢겨져있을까..나는 송은 원래 관심없어 잘 모르겠고, 설은 우연히 본 박하사탕으로 인상깊었었다. 진실남인줄 알았는데~영 아니올씨다이다. 지구를 떠나가세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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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왜 그랬나 ?..못쓸짓했으면 댓가는 받는법 두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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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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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나쁜행동들이 사생활이란 이유로 비판조차 받지않는다면 너무나 많은사람들이 나쁜짓을 나쁜짓인지도 모르고 행함으로써 세상은 옳고 그름의 선이 완전히 무너지고 혼란이 오지요. 그래서 한번정도 이렇게" 이러면 안된다" 반대도 해보는겁니다. 새로운감정이나 새로운 사랑이 모든걸 버리게 만든다면 그게 가장 큰 용기라면 이세상에 가정은 사라지고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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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결혼하고나면 연예계에서 떠나 조용히사세요 누구덕에 잘살고있는지 염두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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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어짜피 지나고 나면 조용해지니 결혼하시고 좋은 영화..드라마 찍어 대박나면 좋은 댓글 많이 올라오니 그때까지...행복하게 차조심하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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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결혼반대서명 하더라도 그것들이 결혼 안하는건 아니겠지만 결혼이야 어떻게든 하겠지~

    어케 잘 사는지 난 지켜볼끄다..송설~하늘이 보고 있다

    진실이 당사자들만 아는거지만 잘못한인간들이 나중에 벌받기 나름이지..고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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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결혼 반대 서명" = 동싸고 있네.. 어처구니가 없다. 할 말 없다. 요즘 다들 제정신 아닌가?



    놀구있네.. 엽겹네.. 결혼이라는 극히 개인적인 일에 이러는 건 아니지 안을까?..



    과거에 불륜이었든 머였든 이미 지난일이고 이혼하고 새 사람하고 결혼하는 것인데,



    거기에 "반대서명" 코미디 찍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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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둘이 불류이었는지 사랑이었는지는 관심 없지만 아줌마 입장에서 볼때 송윤아씨 결혼하고 김제동씨 생각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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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설경구 배우로 너무 좋아했었는데

    이제 절대 영화 안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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