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30일 화요일

MB의 재산헌납 공언, 민심을 읽어보니

 재산헌납을 공언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묵묵부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불신도 커져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 "우리 내외가 살아갈 집 한 칸 이외 가진 재산 전부를 내어놓겠다. 이 약속은 대통령 당락에 관계없이 반드시 지키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취임 이후 재산헌납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여론에 "어느 방식이 가장 효율적일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진행 중"이라는 것만 강조할 뿐 실제로 이루어진 것은 없었다.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지난 3월엔 "올해 상반기 안에 재단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라며 재단 이름은 이 대통령의 어머니 이름을 딴 "태원장학재단"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산기부 추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으며 류우익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재후 김&장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소설가 박범신,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성희 이화여대 교수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약속했던 올 상반기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네티즌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다 . 일부에선 "헌납한다고 발표하고 결국 명의만 교묘하게 바꾸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까지 제기되고 있다.  티워리서치 결과 응답한 2843명의 네티즌 중 무려 90%가 이 대통령의 말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대통령이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 때 신고한 전체 재산은 356억 9000만원으로, 시가 34억 2000만원의 논현동 자택을 제외하면 사회환원할 재산 규모는 32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댓글 10개:

  1. 거지 MB

    머릿속에는 삽과 거짓밖에 없는 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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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진....좀 치워 주세요.2009년 6월 30일 오후 4:58

    재수 있을 권리...보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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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런 더러운 돈 따위 필요없다.

    4대강 사업만 중단해도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는다.

    재산이 아깝다면 그냥 대통령에서 물러나길 바란다.



    재산 헌납을 결국 하더라도 지금까지 재산 신고가 제대로 된건지

    재산 헌납까지 걸린 시간동안 재산의 은닉은 없었는지

    국민들이 과연 믿을수 있을까? 나는 신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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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순순한 사람들은 효율적인 방식같은 거 논하지않고 기부와 헌납을 잘 하더만 -

    날이 갈수록 바닥이 드러나네.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못 믿을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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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쥐바기 낯짝좀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시던지 아예 올리지 마세요. 부탁임돠^^

    좀있으면 저녁시간인데 벌써 입맛이 싹가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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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라나당이 기획하고,연출한 대통령인데 오죽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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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거봐 말짱 거짓말이지. 설마가 사람잡았지!!!!!

    입만 열면 거짓말인데 뭘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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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절대 일원한푼도 안내놓을 넘입니다 떡쇠아들이 어케번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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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정말 내놓으려 했으면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했겠지~

    난 일본産 사기꾼 말은 안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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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육영재단.... 가족싸움나는거 보셨죠..

    당신이 한 기부는 기부가 아니라 그냥 개인 투자회사입니다...

    그것을 어떤식으로 장학금을 배당하고 나눠줄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지요

    순수 기부가 아닌것이구요 그리고 4대강 유역지역에 당신의 가족과 친인척 명의의

    땅 보상 비용만 해도 그 돈 훨씬 넘어가게 보상 받을 것입니다. 공사로 인한 리베이트 비용도

    그렇고요 9호선 개통도 당신들 친인척과 관련있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당신인 임기전 국회의원 시절부터 거짓을 말하고 그것으로 인해 사퇴를했습니다

    bbk도 그렇고 부시랑 연설 할때도 공공연히 거짓말을 합니다



    누가 당신 말을 믿을 수가 있을까요?

    콩고물을 바라는 돈에 눈먼 자들과 매국노들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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